Responding to the exhibition place in Myoung-Dong, a historical spot in Seoul, we remind gentleman in suits and ties who used to hang out mostly in the spot a hundred years ago. As a series of our previous work, The Dressed Up Furniture, this project is inspired from the appearance of gentlemen.
전시가 열리는 장소(신세계 백화점 명동점)를 지나칠 때마다, 우리는 이 장소가 백 여년 전, 소설가 이상의 단편 ‘날개’의 주인공이 물끄러미 경성 거리를 바라보던 곳이라는 것을 상기하곤 하였다. ‘옷 입은 가구들’이라는 전작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번 작업은, 그러한 옛 서울의 모던 보이부터 근사하게 차려 입고 명동을 걸었을 지난 시대의, 혹은 이 시대의 새로운 남성들에 이르기까지, “신사들”을 모티브로 하여 테일러 장인과 협업 하였다.
Modern Boy
2012
2012
Making